오늘의정치

옥중 출마 송영길 '17.38%' 득표율 기록..선거 비용 100% 받아

2024-04-12 11:41
4·10 총선에서 옥중 출마한 소나무당 송영길 의원이 17.38%의 득표율을 기록해 선거 비용 전액을 돌려받게 되었다. 

 


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서구갑에 출마한 송 대표가 1만4292표를 받아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. 

 

앞서 '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'으로 옥중에서 총선에 출마한 송 대표는 선거 운동을 이유로 보석을 청구했지만 기각된 바 있다. 송 대표의 선거운동은 가족이 진행했다. 

 

한편, 이번 총선에서 중소 정당 중 심상정 녹색정의당 후보, 최경환 무소속 후보, 도태우 무소속 후보가 전액 보장 대상이며,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던 이낙연 공동대표는 13.84%에 그치며 선거 비용의 절반만 돌려받게 되었다.